2013년 1월 15일 화요일

직업으로 가는 오덕질 그리고 홍보

지난해 2학기 시사주간지<시사인>의 고재열기자 특강이 있었다. (물론 그냥 오신건 아니고, 학교신문 창간 60주년 기념으로....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나름 밀도있는 강연이되었음)
강연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말 중 하나가
"여러분들이 스팩을 쌓는 노력의 절반을 나를 알리는데 사용하라."였다.

어제저녁엔 팟캐스트 <그것은 알기싫다>를 들었다. 역시 취업특강(?)같은 걸 했는데, 거기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것이 "자기가 하고싶은 일에대해서 오덕질을 하라"는 것이었다.

훈련소동기가 한명 있다. 그는 자동차를 무지 좋아해서 그전부터 <개인블로그>를 운영했다. 직접 디자인도안을 그려서 올리기도하고, 자동차박람회 후기를 써서 포스팅하는 등 공을 많이 들인 것으로 보였다. 그는 지금 현대•기아차 디자인센터에서 일하고 있다. 토익,학교 보지않는 <블라인드채용>으로 입사했다던데, 자신의 블로그 운영경험이 포트폴리오를 대신했고 취업에 도움이 됐다고 했다.

- 이 3가지 일화들은 한곳을 향하고 있다.
자기가 하고싶은 일에 오덕질을 하고, 스스로 홍보하고 전문가가 되라. 그럴려면 먼저, 당췌 내가 뭘 좋아하는가? 에 대해서 확실히 알아야 한다. 우린 <좋아하는거>를 하면 시간가는지 모르지 않는가? 좋아하지 않으면 <오덕질>도 불가능할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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